통계분석할 때 유의사항

통계분석 빨리 끝내기쓸 수 있는 분석자료

보고서를 쓰다보면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게 됩니다. 이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.

어떤 분류를 선택할 것인가

  • 여러분이 노동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취업자 및 실업자 통계를 분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봅시다.
    • 국가통계포털 또는 고용노동통계 사이트에는 수많은 통계들이 존재합니다.
    • 주로 쓰이는 통계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.
      • 성별, 연령, 지역, 업종, 직종, 사업장규모, 종사상지위(상용/임시/일용), 고용형태(정규/비정규), 근무시간(전일/시간)
    • 그렇지만, 이 분류 기준을 모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. 어떤 분류를 사용해야 할까요?

쓸 수 있는 분류를 사용한다

  • 통계를 분석할 때 이미 해당 분류로 분석한 자료가 있다는 이유로, 또는 자료를 찾기 쉽다는 이유로 통계분석을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.
  • 통계 분석 시 분류를 선택하는 기준은 ‘활용 가능성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  • 활용 가능성이라는 것은 분석된 통계에 따라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예를 들어, 성별과 관계없이 특정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만 지원되는 지원금에 대해 분석한다면 당연히 성별 분석보다는 업종 분석을 해야할 것입니다.
    •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는 지원하지 않는 지원금이라면 사업장규모별 통계자료가 필요할 것입니다.
  • 이전에 해왔던 분석이라는 이유만으로 통계를 생산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.
    • 관련 제도가 다르게 적용되는 변수가 있다면 그 변수를 기준으로 통계를 분석해야 합니다.

쓸 수 있는 분류가 없을 때

  • 특정한 지원금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서 쓸 수 있는 분류체계가 없다면, 가장 먼저 해야하는 분석은 시계열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.
    • 전체를 대표하는 통계부터 세부적인 통계까지 최근 3~5년 간의 지표 변화를 보여준다면 좋은 통계분석의 시작이라고 봅니다.